온앤오프, 미지의 세계에서 풀어낸 성장..'스쿰빗스위밍'[6시★살롱]

공미나 기자  |  2020.08.10 18:13
/사진=온앤오프 '스쿰빗스위밍' MV 캡처

그룹 온앤오프(ONF)가 신곡 '스쿰빗 스위밍 (Sukhumvit Swimming)'으로 미지의 세계를 노래한다.

온앤오프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SPIN OFF'(스핀 오프)와 타이틀곡 '스쿰빗 스위밍 (Sukhumvit Swimming)'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4집 'GO LIVE'(고 라이브) 이후 약 11개월 만의 컴백. 엠넷 '로드 투 킹덤'으로 인지도를 쌓아 올린 이후 첫 컴백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앨범은 역시나 데뷔 때부터 함께 한 모노트리 황현이 참여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 (Sukhumvit Swimming)' 비롯해 '첫 키스의 법칙 (Belle Epoque)', '제페토 (Geppetto); '오늘 뭐 할래 (Good Good)', '선인장 (Cactus)', 'Message'(메시지), 그리고 '로드 투 킹덤'의 파이널 경연곡이었던 '신세계'를 'SPIN OFF' 앨범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이전보다 높아진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 눈에 띈다.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은 방콕 거리인 스쿰빗이 미지의 세계를 의미, 그곳에 빠져든다는 의미다. 가사 역시 '너와 날 이어 줄 미지의 공간에 빠져든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온앤오프만의 판타지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가사들이 인상적이다.

남쪽으로 날아 해를 머금은 도시를 찾아
달이 뜨면 더욱 뜨거운 그곳에서 너를 만날래
건조한 일상과 내 마음이
이러다 갈라져요 help me help me
흠뻑 젖어 헝클어질래
더 크게 소리 질러 shout shout

너와 날 이어줄 통로 길게 뻗은 길 위로 뛰어
여기 내가 있잖아
swimming swimming swimming

레게 레게 바탕에 K팝 색채를 더한 '스쿰빗스위밍 (Sukhumvit Swimming)'은 그간 온앤오프가 선보인 음악과 살짝 다른 분위기다. 'Complete'(컴플리트), '사랑하게 될 거야', 'Why'(와이) 등 그간 발표곡들이 귀를 감상에 빠져들게 했다면, '스쿰빗스위밍 (Sukhumvit Swimming)'은 듣는 이로 하여금 함께 몸을 움직이게 한다.

뮤직비디오는 시간여행을 하는 여섯 멤버가 각자 꾸는 꿈의 이야기를 담았다. 카우보이, 보안관, 어린 왕자 등 여섯 가지 캐릭터로 변신한 멤버들은 진지함과 익살스러움을 오가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데뷔 3주년을 맞은 온앤오프는 '로드 투 킹덤'을 통해 K팝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변화와 성장이 묻어나는 이번 앨범은 온앤오프를 이전에 가지 못한 K팝 정상이라는 신세계로 나아가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3. 3"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4. 4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5. 5'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6. 6'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7. 7이미주, '송범근♥' 열애 심경 "머리 복잡"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25주 연속 차트인..K팝 최초·최장
  10. 10손흥민 원톱 부진→윙어로 펄펄, PK로 16호골+팀 최고 평점... 그런데 토트넘, 아스널에 2-3 석패 '사실상 UCL 좌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