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전설 혼다 "매일 1명에게 10만원 주겠다" 특별한 기부, 폭발적 반응

한동훈 기자  |  2020.08.10 18:30
혼다 케이스케. /AFPBBNews=뉴스1

일본 축구의 간판스타 혼다 케이스케(34)가 특별한 기부를 선언해 팬들로부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혼다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매일 팔로워 1명에게 500헤알(한화 약 10만 원)씩 기부하겠다"고 공지했다.

혼다는 현재 브라질 축구클럽 보타포구서 활약 중이다. 현지 시간으로 9일은 브라질의 '아버지의 날'이다. 혼다는 아버지의 날을 맞아 선행을 베풀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혼다는 "올해 말까지 매일 1명을 뽑아 기부하겠다. 각자 사연을 메시지로 보내 주면 매일 다른 당첨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145일이 남았기 때문에 현금 약 1450만 원을 직접 기부하는 셈이다.

브라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피해가 큰 나라 중 하나다. 10일 현재 감염자 30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0만 명을 초과했다.

혼다는 "코로나 시국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 지금은 우리가 서로 도와야 하는 가장 어려운 시기다. 나는 브라질에 단지 선수가 아닌 한 명의 인간으로 왔다. 피부색이나 성별, 국적, 응원하는 팀은 묻지 않겠다. 우리는 모두 같다"고 선언했다.

팬들은 "세계 최고다", "정말 훌륭한 선수다", "브라질에 와 주셔서 감사하다", "당신은 정말 누구와도 다르다" 등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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