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사치" 뫼니에, PSG 허세 파티문화 저격

박수진 기자  |  2020.08.11 08:06
네이마르(가운데)가 지난 2월 자신의 생일파티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난 6월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토마스 뫼니에(29)가 전 동료들을 저격했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뫼니에가 PSG 선수들의 호화 파티문화를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뫼니에는 벨기에 언론 RTBF와 인터뷰에서 "파리에서 했던 몇몇 파티는 믿을 수가 없었다. 내가 벨기에에서 뛸 때는 그저 술집에서 다트나 당구를 치고 놀았는데 프랑스에서는 호화 궁전을 빌렸고 수백 명이 파티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실제 네이마르(28)는 매년 자신의 생일마다 팀 동료들을 성대하게 초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지 언론까지도 선수들이 파티장에 들어가는 모습을 찍기도 한다.

뫼니에는 "물론 그들은 축구선수 이상의 스타들이다. 지금 떠올려보면 즐거운 시간이긴 했지만 모든 것이 사치스러웠다. 어떤 동료는 '너 나 봤니?'라고 매번 물었다"고 덧붙였다. 어떤 선수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자신의 유명세를 뫼니에에게 직접 확인하려는 발언으로 보인다.
2019년 자신의 여자친구와 네이마르가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뫼니에(왼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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