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문성곤, 교통사고 가해자와 피해자로 첫 만남"

윤성열 기자  |  2020.08.11 11:25
/사진='노는 언니'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곽민정이 남자친구인 농구선수 문성곤과 드라마틱했던 첫 만남의 기억을 꺼낸다.

11일 오후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에서는 곽민정과 문성곤의 첫 만남 스토리가 공개된다.

곽민정과 내년 5월 결혼을 앞둔 문성곤은 '노는 언니'를 통해 생애 첫 MT를 떠나게 된 곽민정을 직접 촬영장까지 데려다 주며 부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최근 녹화에서 곽민정은 문성곤과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느냐는 질문을 받고 "접촉사고가 났다. 제가 가해자, (문성곤이) 피해자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그는 "사고를 빨리 마무리하고 집에 갔는데 (문성곤이)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연락이 왔더라"며 "운동선수다 보니까 농구 선수의 세 다리, 네 다리 건너 물어서 연락이 왔더라"고 처음 연락을 주고받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첫 만남 스토리를 듣던 전 골프선수 박세리와 방송인 장성규 등은 "관심 있었네", "완전 꽂혔던 거다"며 호응했다. 곽민정은 "오빠가 먼저 '괜찮으세요?'라고 묻더라. 내가 부딪힌 건데"라며 사고로 시작된 문성곤과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떠올렸다.

마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방불케 한 곽민정과 문성곤 예비부부의 뒷이야기는 이날 오후 8일 30분 방송되는 '노는 언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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