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리뷰] '로하스 29호포+소형준 6승' KT, SK전 9연승 질주

수원=심혜진 기자  |  2020.08.11 21:24
KT 외국인 타자 로하스./사진=KT 위즈
KT 위즈가 SK 와이번스를 제물로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40승 고지도 밟았다.

KT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40승1무35패로 6위 자리를 지켰다. 2연승 행진이다. 또 SK전 9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SK는 수원 6연패에 빠졌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6승을 챙겼다. 반면 SK 선발 핀토는 5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와 배정대, 로하스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로하스는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시즌 29호포로 홈런 부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소형준./사진=KT 위즈

KT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강백호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유한준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배정대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상대 폭투로 2, 3루가 된 상황. 다음 장성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어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4회 더 달아났다. 이번에도 시작은 강백호였다.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배정대가 중전 적시타를 쳐 강백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박경수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계속된 1사 1, 2루서 장성우가 또 하나의 적시타를 만들어 격차를 벌렸다.

KT는 7회 추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선두타자 조용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황재균이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300번째 2루타였다. 역대 26호다. 그리고 로하스의 투런포(시즌29호)가 터졌다. 바뀐 투수 조영우의 초구 128km 포크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3경기 연속 아치다. 이 홈런이 바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SK는 KT 선발 소형준에 막혀 단 2안타에 묶였다. 주자가 출루할 때마다 병살타에 발목이 잡혔다. 2회초 1사 1, 3루에서 이흥련의 병살타, 7회 1사 1, 2루에서는 대타 이재원이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8회초 1사 1, 2루에서 최정의 내야 땅볼과 상대 송구 실책을 묶어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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