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골' 김신욱, 부상으로 목발 신세... 최강희 "낙관적이지 않다"

박수진 기자  |  2020.08.11 16:55
10일 다롄 프로와 경기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김신욱(왼쪽). /AFPBBNews=뉴스1
중국슈퍼리그(CSL) 3경기 연속 득점행진을 이어간 김신욱(32·상하이 선화)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최강희(61) 상하이 선화 감독 역시 크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욱은 10일(한국시간) 중국 다롄에서 열린 2020 CSL 4라운드 다롄 프로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63분을 뛰며 1골을 넣었다. 7월 30일 선전과 경기 이후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이다. 4경기 3골로 리그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김신욱이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인해 후반 18분 유한차오와 교체됐다. 부상 부위에 대한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발목 쪽으로 추정된다. 상하이는 2-1로 앞선 추가 시간 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3연승에는 실패했지만 3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1무)을 달렸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김신욱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좋은 득점력을 유지한 김신욱이 부상으로 인해 물러났다. 아이싱을 한 채로 목발을 들고 팀 버스에 올랐다"고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부상 상황은 내일(11일) 검사 이후 나올 것 같다. 상황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시나스포츠는 김신욱의 대체자로 중국 출신 공격수 양쑤(32)를 지목했지만 아직 4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목발을 짚고 팀 버스를 향하고 있는 김신욱(오른쪽에서 2번째). /사진=시나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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