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김소은 "귀찮아도 연애는 해야겠다"

배우 김소은/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김소은이 자신의 연애관을 털어놓았다.

김소은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극본 조진국, 연출 이현주, 제작 MBC에브리원·넘버쓰리픽쳐스, 이하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발표회에서 '연애'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연애가 귀찮아도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 "아무리 귀찮아도 연애는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은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시나리오를 보면서 이나은(극중 캐릭터)의 대사를 보며 공감했다"면서 "소재 자체도 공유 주택 안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소재라 신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이나은 캐릭터가 재미있고, 귀여워서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는 귀찮지만..'은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외로운 건 싫은데 자유는 누리고 싶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지현우, 김소은, 박건일, 공찬 등이 출연한다.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