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수찬X천명훈, 자타공인 트롯 대세들의 매력 대결[종합]

박소영 기자  |  2020.08.11 16:22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김수찬과 천명훈이 물오른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유민상과 코너 '퀴즈 테마파크'로 꾸며져 가수 김수찬과 천명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찬은 컬투쇼에 첫 출연임을 밝히고 "관객분들도 몇 분 계시니까 흥이 오르는 것 같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반면 천명훈은 "여러 번 출연했지만 긴장된다. 데뷔 10년 만에 트로트 신곡을 선보이게 됐다. 곧 첫 무대를 그것도 생방송으로 진행하게 돼서 매우 떨린다"라고 말했다.

DJ 김태균과 유민상은 천명훈의 신곡 '명훈이 간다' 뮤직비디오를 언급했다. 천명훈은 "방탄소년단 슈가의 '대취타'를 오마주한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모르실 줄 알았는데 다들 알고 계셨다"라고 덧붙였다.

김수찬은 최근 발매한 신곡 '엉덩이'를 홍보하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 2003년 바나나걸 엉덩이를 리메이크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편곡을 방시혁 대표님이 해주셨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직접 뵙지는 못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수찬은 엄마를 누나라고 부르게 된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김수찬은 "엄마가 저를 일찍 낳으셨다. 키울 만큼 키웠으니 '엄마'를 은퇴하겠다고 하셨다"라며 "엄마를 누나 혹은 이름에 님 자를 붙여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엄마에게 불러주고 싶은 곡으로 현영의 '누나의 꿈'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천명훈은 도전하고 싶은 사업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NRG 멤버 문성훈이 냉동 삼겹살로 대박이 났다. 체인점을 낼까 생각했지만 힘들 것 같아 아이스크림 가게를 열고 싶다"라며 "삼겹살 먹고 후식으로 먹으면 좋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찬은 "컬투쇼에 또 불러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끝인사를 건넸다. 천명훈은 "신인 트로트가수 천명훈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수찬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으로 얼굴을 알린 뒤 신곡 '엉덩이'를 발표,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천명훈은 11일 신곡 '명훈이 간다'를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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