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측 "쇼케이스에 무단침입자 발생..보안 강화할 것"

이정호 기자  |  2020.08.11 16:39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온앤오프(ONF, 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 온라인 쇼케이스에 신원미상의 출입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날 진행된 VLIVE 온앤오프 'SPIN-OFF' 컴백 쇼케이스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공연장 내부와 공용 대기 공간에 무단침입하여 비공개 리허설 및 공연 불법촬영, 내부 기밀문서 불법취득, 아티스트 및 스탭용 케이터링 무단 취식, 화장실 내에 숨어있는 행동 등으로 인해 공연 업무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공연을 준비하는 공용 대기 공간에 무단으로 장기간 상주하여 아티스트 이동 동선을 방해하는 등 공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 아티스트의 불편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코로나19 관련 공연장 내부 지침사항으로 관련 스탭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출입을 제지하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앞으로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보안이 신중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온앤오프의 쇼케이스는 관중이 없는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로 진행했지만 일부 극성팬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이용해 무단 침입했다.

한편 한편 온앤오프는 지난 10일 발매한 '스쿰빗스위밍(Sukhumvit Swimming)'으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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