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임재욱 결혼의 세계 2탄X반수르 김부용 '부러움의 기준'[★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0.08.12 00:48
/사진= SBS 예능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불타는 청춘'에서 가수 임재욱의 '결혼의 세계' 2탄이 방송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화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불청'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갯벌에서 제작진들과 장어 회식을 걸고 내기를 끝낸 '불청'들은 집에 돌아와 추억의 VHS를 감상했다. 오늘 감상한 비디오는 임재욱의 '결혼의 세계' 2탄.

지난 방송에서 임재욱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이 없어 텅 빈 사무실에 홀로 앉아 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이날 방송에서는 임재욱의 집에 '찬수르' 김부용이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임재욱은 "방금까지 일을 하고 왔다. 장조림을 찢고 왔다. 월 매출이 1천 5백만 원은 나온다. 하루에 2백 만 원씩 판다. 3천 원, 4천 원 짜리를 그만큼 팔려면 죽는다"며 힘든 모습을 보였지만 임재욱은 그마저도 "멋있다"며 부러워했다.

임재욱의 소속 배우 박선영은 "전혀 몰랐다. 회사가 저렇게 어려운데도 내 출연료는 밀리지 않고 줘서"라고 했고 신효범은 "코로나 때 안 어려운 회사가 어딨냐"고 맞받아쳤다.
/사진= SBS 예능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한편, 김부용이 부러워할 시간이 다가왔다. 김부용은 결혼한 임재욱이 가정에서 아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부러워했다. 임재욱이 사무실에서 아내에게 "여보"라고 부르는 모습을 본 김부용은 "난 재욱이 형이 부럽다"고 했다.

이어 1살 난 아기를 안고 예쁜 아내와 회에 와인을 먹는 장면이 흘려나왔다. 이 모습에 '불청' 멤버들은 다시 한 번 부러워했고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반복했다.

김부용이 부러운 임재욱, 임재욱이 부러운 김부용.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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