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사진 잘 찍는 아이돌..예술 감성 폭발 사진 작가 '반테'

문완식 기자  |  2020.08.12 09:59
방탄소년단 뷔(BTS V)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가장 사진을 잘 찍는 아이돌로 뽑혀 눈길을 끈다.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코리아는 최근 '작가세요? 사진 잘 찍는 아이돌 8'라는 제목으로 뷔를 가장 사진을 잘 찍는 아이돌로 선정하고 뷔의 작품들을 소개했다.

코스모폴리탄은 뷔가 찍은 사진들을 게재하며 "예술적 감성이 폭발해 전문작가래도 믿을만한 수준, 20대에 불과한데도 인생 여정을 걸어가는 한 인간의 고뇌와 꿈이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자연의 평온함을 미니멀하게 담는 호주 출신 사진작가 앙뜨 바짐(Ante Badzim)은 뷔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뷔가 사진을 찍을 때 사용하는 이름인 '반테'(Vante)는 앙뜨 바짐과 뷔를 합친 작가명이다.

방탄소년단 뷔(BTS V)의 사진 작품들


앙뜨 바짐은 코스모폴리탄의 기사에 동의한다며 기사를 그의 트위터에 올렸다. 앙뜨 바짐은 뷔가 그를 위해서 찍은 사진을 트위터 메인에 게재하고 있다. 뷔는 앙뜨 바짐 외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하네스 베커, 알렉스 스트롤, 칼룸 스네이프 등의 사진을 팬들에게 소개하며 예술적 교류를 나누고 있다.

뷔는 "나눔을 전제로 한 행복을 진짜 행복이라고 생각 한다"며 지금 느끼는 행복을 팬들과 나누고 싶어서 사진을 올린다고 언급한 바 있다. 뷔는 일상이나 아름다운 풍경, 멤버들의 모습 등을 주로 찍고 있다. 좋은 것을 팬들과 나누고 싶어 하는 뷔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앙트 바짐 트위터


뷔가 발표한 자작곡 ‘풍경’에는 팬들과 얘기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다른 매거진 보그(VOGUE)는 "'풍경'에는 뷔의 감성이 듬뿍 담겨있다. 뷔가 사진을 찍는 셔터음과 눈길을 걷는 발소리까지 들어가 있다"고 설명하며 뷔의 아날로그 감성을 조명하기도 했다.

독일 매거진 브라보 등 해외 매체들은 뷔가 뛰어난 가수, 댄서 외에 다른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뷔가 가장 사진을 잘 찍는 아이돌에 선정된 것을 발 빠르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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