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폭로글 솔직하게 작성..보란 듯이 극복할 것"[전문]

이정호 기자  |  2020.08.12 08:52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이자 그룹 리미트리스 전 멤버 윤희석이 폭로글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윤희석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게시글로 많이 놀라셧을텐데 많은 걱정을 끼쳐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윤희석은 멤버들과의 불화로 인한 이간질, 언어폭력, 회사의 방치 등을 폭로하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폭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윤희석은 "솔직하고 투명하게 글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만큼 보란듯이 잘 극복하여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사람이 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었다.

한편 윤희석의 폭로에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인스타그램 글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으며, 갈등은 당사와 아티스트의 탈퇴 절차와 관련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이어 탈퇴 사유에 대해 "사생활 부분을 배제할 수 없는 바 더 이상 언급드리지 않겠다"면서도 "이 부분에 대한 더 이상의 확대해석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문제 발생 시 법적 절차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희석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어제 갑작스러운 게시글로 많이 놀라셨을텐데 많은 걱정을 끼쳐 드린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고 저를 믿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솔직하고 투명하게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만큼 보란듯이 잘 극복하여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사람이 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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