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장악' 곽진영, 성형 악플로 고통→동안 미모에 나이 관심↑

박소영 기자  |  2020.08.12 10:02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배우 곽진영이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곽진영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진영은 성형과 관련된 악플로 고통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곽진영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성형 중독이라는 악플이 20년째 나를 쫓아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형수술이 꼬리표처럼 10년 넘게 따라다녀 정말 힘들다. 연관검색어로 '성형', '성형중독'이 뜬다. 사실 어떤 방송도 나오고 싶지 않을 정도"라며 "민폐를 끼친 것도 아닌데 내가 죽을 만큼 잘못한 걸까 생각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뭘 해도 겁이 난다. 수면제 없이는 잘 수 없다"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곽진영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다. 그는 지난 1977년 아역 배우로 활동,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어 1992년 방송된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막내 딸 종말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에는 김치 사업을 시작해 CEO로 변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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