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양우석 감독, 인기만화 '열혈강호' 영화화

전형화 기자  |  2020.08.12 10:08
'강철비2' 양우석 감독이 만화 '열혈강호'를 영화화한다.

양우석 감독이 인기만화 '열혈강호'를 영화화한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양우석 감독은 최근 '열혈강호' 영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열혈강호'는 1994년 만화잡지 영챔프에 연재를 시작해 26년째 장기 연재 중인 초히트작. 한국 무협만화에 획을 그은 인기만화로 한국 뿐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열혈강호'는 게임으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런 메가 히트 무협만화를 '변호인'과 '강철비'1,2편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영화로 만들 계획인 것.

앞서 '열혈강호'는 2010년 한중 합작영화 제작을 추진했지만 무산되기도 했다. 양우석 감독은 '열혈강호' 영화 판권 계약을 10년으로 맺어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우석 감독은 '강철비2' 이후 차기작으로 염두에 둔 70대 할아버지와 30대 그리고 10대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를 연출한 뒤 '열혈강호' 영화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생각이다.

'열혈강호'가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다 무협 서사가 서구권에선 낯선 판타지이기에 동양권의 '해리 포터' 같은 시리즈물 제작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열혈강호'가 양우석 감독의 연출로 영화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이래저래 원작팬들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

한편 양우석 감독이 연출한 '강철비2: 정상회담'은 누적 160만명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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