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매매가 ‘10억’, 강남3구 빼면 8억대

채준 기자  |  2020.08.12 14:14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돌파했다.

2013년 5억원 초반에 머물던 평균 매매가격이 7년 만에 2배가량 뛰었다.

부동산114가 2020년 7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동시에 처음으로 10억원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강남구가 최초로 2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강남3구와 마용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면서 서울시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다.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 10억원 돌파의 배후에는 전통의 강자인 강남3구와 부동산 거품을 주도한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이 가세한 영향으로 보인다.

가구당 20억원을 돌파한 강남구와 조만간 2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는 서초구는 최근 2~3년 사이 재건축을 통해 구축아파트가 새 아파트 단지로 속속 탈바꿈하면서 서울 전체의 시세를 리드했다.

그러나 강남3구를 빼면 여전히 10억원에 훨씬 못미치는 8억9,400여만원에 머물러 있다. 여기에 최근 재건축이 활발했던 마용성과 광진,강동을 빼면 8억2,140만원까지 떨어진다.

결국 최근 서울의 부동산 가격을 폭등시킨 주범은 2000년대 후반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재건축 아파트임을 알 수 있으며 이들이 서울 전체 부도산 가격을 견인 한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평균 매매가 10억원이 넘어선 구 △강남(20억1,776만원) △서초(19억5,434만원) △송파(14억7,738만원) △용산(14억5,273만원) △광진(10억9,661만원) △성동(10억7,548만원) △마포(10억5,618만원) △강동(10억3,282만원) △양천(10억1,74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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