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0.194 라모스 부진' 류중일 진단 "선구안 나빠졌다, 일단 지켜볼 것"

잠실=김우종 기자  |  2020.08.12 16:14
라모스. /사진=뉴스1
류중일 감독이 라모스의 부진한 원인을 진단했다.

류 감독은 12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KIA전을 앞두고 박용택에 대해 "대타로 대기한다. 상대 투수에 따라 나갈 수도 있고, 대타로 대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대신 정찬헌이 말소됐다.

라모스는 최근 10경기서 타율 0.194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11일) KIA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침묵했다.

류 감독은 라모스에 대해 "선구안이 나빠졌다. 초반에는 높은 볼을 치지 않았다. 스윙하는 구종이 대게 스트라이크 존에서 떨어지는 아래쪽 볼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요즘엔 높은 볼에 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선구안이 나빠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타격할 때 낮게 쳐보라 했는데 그게 잘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류 감독은 "18.44m 떨어진 거리에서 140km 공을 던지면 0.4초 안에 들어온다. 야구 선수로서 선구안은 가져야 한다. 그동안 라모스는 홈런 치던 구종이 가운데 낮은 볼이었다. 그런데 높은 공에 스윙이 나간다. 오늘과 내일 지켜보겠다. 잠깐 벤치에 앉힐 수도 있고, 일단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이형종(우익수)-라모스(1루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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