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경미' 메시, 붕대 감고 뮌헨전 훈련 소화... 뎀벨레도 컴백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12 16:42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한숨 돌렸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33)의 부상이 경미하다.

메시는 지난 9일 나폴리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나폴리전(3-1 승)에서 전반 추가시간 칼리두 쿨리발리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 과정에서 다친 부위 통증이 나타나 다음날 팀 훈련에 불참했다. 우려와 달리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다가올 경기 출전 청신호를 켰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UCL 8강 단판 승부를 벌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2일 “바르셀로나가 UCL 8강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11일 훈련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은 메시와 우스만 뎀벨레다. 두 선수가 참여했다”고 알렸다.

매체는 “메시가 나폴리전에서 쿨리발리와 접촉해 타박상을 입었다. 훈련에 무사히 복귀했다. 왼쪽 다리에 붕대를 감고 있다. 뮌헨전 명단 포함이 긍정적”이라고 보도했다.

유리몸 뎀벨레의 소식도 더했다. 매체는 “뎀벨레가 일주일 전부터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 명단에 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합류 후 세 시즌 동안 열 차례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진=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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