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LG 트윈스, 나의 큰 짐 중 하나..기대감 있기에 올해는 조심" [인터뷰④]

강민경 기자  |  2020.08.13 12:36
신소율 /사진제공=(주)그노스



배우 신소율(35)이 자신이 애정하는 프로야구 팀 LG 트윈스에 대해 언급했다.

신소율은 13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태백권'(감독 최상훈)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태백권'은 태백권의 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예측불허 코믹 액션이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신소율 /사진제공=(주)그노스


신소율은 프로야구 팀 LG 트윈스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MBC FM4U(서울·경기 91.9MHz)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사람이 인내심을 가질 줄 알아야 한다와 말을 할 때 늘 신중해야겠다는 걸 알려준 팀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신소율은 "LG 트윈스는 저의 큰 짐 중 하나다. 응원하다가 마음 아픈 건 둘째 치고 엄마가 '네가 검색어 오르는 게 야구 때문'이라고 말씀하신 적있다. 친구들도 농담삼아 일을 쉬고 있을 때 '야구장을 간 사진을 올려'할 정도면 잘못됐다 싶었다. 그렇다고 해서 (좋아한다는 걸) 표현을 자제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소율은 "저를 LG 트윈스가 지는 날에만 화면에 잡아주시더라. 그래서 죄책감이 있다. 올해는 특히 조심해야할 것 같다.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기대감을 버려야 하는데, 저의 조급함 중 하나다. 남편은 아침에 MLB 보는 것을 좋아한다. 제가 가끔 스케줄 있을 때 야구를 못 보고 있으면 남편이 스코어를 알려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백권'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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