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8-만신' 감독 "이연희, 첫인상 굉장히 시크했다"

이경호 기자  |  2020.08.13 15:55
노덕 감독/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만신'의 노덕 감독이 이연희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노덕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에스 에프 에잇. 기획 MBC·DGK, 제공 wavve·MBC, 제작 DGK·수필름) 미디어간담회에서 '만신'에서 이연희와 만남에 "첫 인상이 굉장히 시크했다"고 말했다.

노 감독은 "(이연희를 처음 보고) 제가 생각했던 '만신' 속 캐릭터와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 이연희 모습보다 '만신'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이연희에게 더 가깝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과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힘든 지점도 있었지만, 배우들과 작업은 굉장히 즐거웠다"는 말로 '만신'에서 호흡한 배우들에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노덕 감독의 '만신'은 이연희, 이동휘가 주연을 맡았다.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인공지는 운세 서비스 '만신'을 맹신하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SF8'은 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 소속된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 등 총 8명의 감독이 각각 근 미래를 배경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다.

'간호중'(감독 민규동), '만신'(감독 노덕), '우주인 조안'(감독 이윤정), '블링크'(감독 한가람),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감독 안국진), '하얀 까마귀'(감독 장철수), '증강콩깍지'(감독 오기환), '인간증명'(감독 김의석) 등 8개의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지난 7월 10일 웨이브(wavve)를 통해 선공개 됐으며, 오는 14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4. 4'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5. 5'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6. 6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7. 7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8. 8'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9. 9'필승조 초토화' LG, '최강' KIA 또 어떻게 잡았나, 이대호 후계자 결정적 역전포+새 필승조 탄생했다 [잠실 현장]
  10. 10'천적 관계 이렇게 무섭다' 대전, 서울 또 잡았다→드디어 꼴찌 탈출, 김승대 멀티골로 3-1 완승... 광주 충격의 6연패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