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꽃' 이준기, 윤병희 살해 제안 수락 "할게요"[별별TV]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8.13 23:49
/사진=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방송화면 캡처


'악의 꽃'에서 이준기가 윤병희를 살해하라는 손종학의 제안을 수락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는 백만우(손종학 분)와 백희성(이준기 분)이 박경춘(윤병희 분)의 입을 어떻게 막을지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백만우는 백희성에게 박경춘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성이 박경춘을 처리하도록 유도한 것. 백희성은 "오늘 밤에 처리하는 게 좋겠네요"라고 답했다.

백만우는 "너 해볼래? 몸이 이미 마약성 진통제에 절어 있어. 부검 요청할 가족도 없고. 너만 한다면 난 도울 의사가 있다"며 반겼다. 백희성은 "직접은 못하시고요?"라며 백만우를 쳐다봤다.

백희성은 잠시 침묵하다 "생각해볼게요"라고 답했다. 백만우는 "그래. 오늘 밤밖에 기회는 없어. 명심해"라고 한 뒤 병실을 나갔다. 얼마 후 백희성은 백만우에게 전화를 걸어 "할게요. 해야겠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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