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티아고 영입 협상... 클롭이 원한다" (獨빌트)

박수진 기자  |  2020.08.14 04:26
티아고. /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29·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을 위해 정식 협상을 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53) 리버풀 감독이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1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티아고의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은 티아고의 이적 협상을 위해 공식 접촉을 했다. 클롭 감독은 티아고를 매우 뛰어난 자원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티아고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독일에서 그야말로 이룰 것을 다 이뤘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만 7차례나 했다. 기사에 따르면 티아고는 오는 2021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이 관심을 드러냈다. 여러 소문들이 나왔지만 정식 접촉 소식은 처음이다. 다만 이적료가 관건이다. 뮌헨은 3000만 유로(약 421억원)에서 4000만 유로(약 561억원) 사이의 금액을 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리버풀은 계약 만료가 1년 정도 남았기에 3000만 유로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합의를 바란다. 다만 격차가 그리 큰 편은 아니라 합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흘러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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