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이초희 이상이의 결혼 선언 후 펼쳐질 에피소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본팩토리)가 극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송다희(이초희 분) 윤재석(이상이 분) 커플의 결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다희 윤재석 커플이 결혼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전(前) 사돈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사이. 송다희가 윤재석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면서 결혼 선언으로 이어지게 됐다.
송다희 윤재석 커플은 그간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강초연(이정은 분)과 송영달(천호진 분)의 과거, 송나희(이민정 분) 윤규진(이상엽 분) 커플의 이혼과 만남에 이어 '한다다'를 인기로 이끈 한 축이었다. 송다희가 윤재석을 만나 꿈을 찾고, 자존감을 높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왔다. 또 시청자들은 이 커플을 응원하며 시청률 상승에 한 몫 했다. 물론 이 커플이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송다희는 부모님 외에 윤재석의 형 윤규진과 이혼 후 만남을 다시 시작한 언니 송나희까지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윤규진 역시 형 윤재석과 어머니를 설득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간 여러 난관을 지나온 만큼, 두 사람의 '꽃길'을 기대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송다희 윤재석 커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결혼 선언 후 두 사람이 어떤 에피소드로 시청률 상승에 힘을 싣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청률 40% 돌파도 기대케 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분은 시청률 36.5%를 기록한 바 있다. KBS 주말드라마는 '하나뿐인 내편'(최고 시청률 49.4%, 2019년 3월 10일 102회)이후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최고 시청률 35.9%, 2019년 9월 22일 108회),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최고 시청률 32.3%, 2020년 3월 8일 92회)까지 시청률 40%를 넘지 못했다.
연애부터 결혼 선언까지,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던 송다희 윤재석 커플. 이들은 양가 부모님 뿐만 아니라 재결합 가능성을 드러내며 걸림돌로 떠오른 송나희 윤규진 커플까지 넘어서 결혼으로 사랑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