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강성민, 박하나에 시인 "네 아버지 내가 죽인 것"[별별TV]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8.14 20:27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 방송화면 캡처

'위험한 약속'의 강성민이 아버지 송민형을 살리기 위해 박하나에게 잘못을 실토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최명희(김나운 분)는 며느라 차은동(박하나 분)과 함께 조카 최준혁(강성민 분)을 만나러 갔다.

이날 최명희는 "준혁아. 너 빨리 검사 받아야돼. 빨리 빌어. 네 죄 다 시인하고 용서해달라고 빌어. 지훈이가 네 아버지가 얘한테 한 짓 때문에 벨트 뺀다고 하고 있어. 다 네가 지은 죄야. 그러니까 네 아버지가 잘못했다 용서 빌어"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차은동은 "그만하세요. 제 아버지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 한 바뀔 거 없어요. 구속집행정지 신청하려나본데 피해자가 강력하게 주장하면 어려워요. 신청해요. 난 탄원서 제출할 테니까"라고 차갑게 말했다.
최준혁은 나가려던 차은동을 붙들고 "내가 그랬어. 네 아버지 그렇게 하라고 내가 시켰어. 맞아. 네 아버지 내가 죽인 거다"라고 실토했다. 차은동은 분노와 배신의 눈물을 흘렸다.

최준혁은 계속 "아버지만 살려줘"라고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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