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8월 22일~23일 최초 프리미어 상영..놀란 감독이 선택한 韓 [공식]

강민경 기자  |  2020.08.15 10:28
/사진=영화 '테넷' 포스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8월 22일, 23일 프리미어 상영을 확정했다.

15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테넷'은 세계 최고 영화 시장인 북미보다 한국에서 먼저 개봉한다. 이는 전례 없는 일이며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개봉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으기 위해 할리우드 영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통감해 혁신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시장에서 이미 안전하게 극장이 재개되었음을 주목해 '테넷'을 그 어떤 나라보다도 먼저 선보이길 바랐고, 이에 전 세계 최초 프리미어 상영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다. 놀란 감독 스스로가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야심 찬 영화"라고 자부하는 작품으로 20년 동안 아이디어를 개발해나갔고 시나리오는 6년에 걸쳐 썼다.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해 관객들에게 상상 그 이상의 최상의 오락 영화이자 경이로운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하이스트 무비에 스파이 액션을 더한 멀티 장르 액션블록버스터로서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인도까지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다인 세계 7개국에서 촬영했다.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초대형 야외 세트장을 건설했고, CG가 아닌 실제로 보잉 747 비행기와 격납고 폭발 장면을 촬영했다. 대부분의 장면을 IMAX 카메라로 실제 촬영하는 등 이제껏 선보였던 작품들의 모든 기록을 뛰어넘는 역사적인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테넷'은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순행하는 시간과 역행하는 시간이 얽히는 전개이기 때문에 모든 장면이 연결된다. 단 한 장면도 놓쳐서는 안된다. 2D, 4DX, IMAX,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시켜 극장에서 영화 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테넷'은 국내에서 북미보다 빠른 8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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