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한화 또 슬픈 소식... 1R 신인 남지민 팔꿈치 수술 '재활 1년' [★대전]

대전=한동훈 기자  |  2020.08.15 17:47
한화 남지민. /사진=한화 이글스

부상병동 한화에 또 슬픈 소식이 날아들었다. 올해 2차 1라운드 신인투수 남지민(19)이 수술대에 오른다.

한화는 15일 "남지민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 및 인대 재건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산정보고 출신 남지민은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에 한화 지명을 받았다.

올해 퓨처스리그 7경기에 출전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한화 관계자는 "입단 당시 메디컬 체크를 통해 뼛조각이 발견된 상태였다. 철저한 관리 속에 운동을 해왔다. 필요에 따라 수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국 지난 4일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했다. 한화는 "오는 17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는다. 재활 기간은 1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는 15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주전 2루수 정은원과 외국인타자 브랜든 반즈를 1군에서 말소했다. 정은원은 팔목을 다쳐 4주에서 최대 6주까지 결장이 예상된다. 반즈는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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