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놀란 감독 '테넷' 라이브 컨퍼런스 취소 예정

전형화 기자  |  2020.08.18 10:52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테넷' 한국 개봉을 앞두고 한국 취재진과 만나려 했던 라이브 컨퍼런스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취소될 전망이다.

18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측과 각 극장 관계자들은 '테넷' 기자시사회와 라이브컨퍼런스 진행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이다. 당초 '테넷'은 19일 오전 언론시사회를 갖고 20일 오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존 데이비드 워싱턴, 엘리자베스 데비키 등이 참석하는 라이브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이들 행사 정상 진행이 어려워졌다.

극장들은 방역 지침에 따라 시사회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는 있지만 말을 해야 하는 행사들은 실시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회는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하는 일반 상영과 같아서 진행해도 관계가 없지만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는 기자 간담회 등은 방역지침과 맞지 않다는 입장인 것.

이에 따라 '테넷'은 기자시사회는 정상적으로 열되 라이브 컨퍼런스는 취소하는 것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22일과 23일 예정된 '테넷' 유료시사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8월말 예정됐던 한국영화 각종 행사들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사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더라도 배우와 감독이 참여해 질의응답을 갖는 간담회는 어려운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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