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3번→1번' KCC 유병훈 "넘버원 가드 되고 싶어 골랐다" [★현장]

논현동=이원희 기자  |  2020.08.18 19:48
18일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유병훈. /사진=KBL 제공
전주 KCC의 '이적생' 유병훈(30)은 새로운 팀에서 등번호 1번을 달고 활약한다. 전 소속팀 창원 LG에서는 등번호 3번을 달고 뛰었다.

유병훈은 18일 서울 논현동의 KBL센터에서 열린 2020 현대모비스 Summer Match(서머매치)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KCC 대표선수로 자리에 앉은 유병훈은 이날 등번호 1번을 고른 이유에 대해 "LG에서 3번을 달 때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한 자리 수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미 KCC에는 (이)정현(33)이 형이 3번을 달고 있었다. 남는 번호를 보다가 넘버원 가드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 1번을 골랐다"고 말했다.

유병훈은 지난 5월 프리에이전트(FA) 이적을 통해 LG서 KCC로 팀을 옮겼다. 계약기간 5년, 총액 2억 5000만원의 규모. 가드 포지션이지만, 신장이 190cm나 된다는 것이 플러스요인이다.

이날 전창진(57) KCC 감독도 가드 운영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빠른 농구를 해야 한다. 특히 유병훈 등 신장이 큰 선수들이 있다. 1~2번을 돌아가며 뛸 수 있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기대를 걸었다. 유병훈도 "FA였기 때문에 몸쪽으로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른 시즌보다 운동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팀 훈련 체육관이 위치한 용인으로 집을 옮긴 유병훈은 "이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는 것 같다. 이중 이전에 살던 이천보다 배달 음식의 종류가 많다는 것이 너무 좋다"고 농담을 건넸다.

한편 유병훈은 지난 시즌 정규시즌 27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5.2점, 리바운드 1.4개, 어시스트 3.6개를 기록했다. 서머 매치 첫 번째 경기에서는 서울 SK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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