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OPS가 0.862라니...' 8월 LG의 어메이징한 '1위' 숫자들 [★잠실]

잠실=김우종 기자  |  2020.08.19 05:05
LG 팀 내 홈런 1위 라모스(가운데)와 2위 김현수.
LG가 '홈런 군단'으로 변신하고 있다. 8월 기세는 더욱 대단하다. 특히 팀 OPS(장타율+출루율)가 0.862에 달할 정도로 무서운 화력을 뽐내고 있다.(올 시즌 KBO 리그 평균 팀 OPS는 0.743)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2020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김현수의 생애 첫 끝내기 홈런포를 앞세워 6-5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6연승을 질주, 49승1무36패로 3위를 유지하며 5위 KIA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또 2위 키움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올 여름 LG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8월 들어 10승 4패를 기록, 18일 기준 월간 승률 1위(0.714)에 올라 있다.

무엇보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홈런이 눈에 띈다. 라모스는 24개, 김현수는 18개, 오지환과 유강남, 채은성은 9개씩 홈런포를 터트렸다. 이형종은 최근 10경기서 4개의 홈런을 치는 등 총 7개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결국 전날 끝내기 승리도 김현수의 큰 것 한 방에서 나왔다.

올 시즌 LG의 팀 홈런은 95개로, NC(109개), KT(96개)에 이어 3위다. 이 중 8월 팀 홈런은 21개로, 2위 삼성(13개)보다 무려 8개나 많다. 팀 안타 역시 149개로 키움과 공동 1위. 팀 타율(0.303), 팀 타점(87타점), 팀 장타율(0.500), 팀 OPS(0.862)까지 모두 1위에 자리하고 있다.

8월 들어 LG가 얼마나 가공할 만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지 보여주는 어메이징한 숫자들이다. 반면 8월 팀 도루는 단 2개(10위)에 불과하다. 1위 두산(15개)과 차이는 13개나 난다. 시쳇말로 뛰지 않고 그냥 강하게 치고 넘기는 '파워 야구'를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류중일 감독은 18일 경기 후 "공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9회 라모스의 홈런과 정주현의 동점 적시타가 훌륭했다. 10회에는 김현수의 끝내기 홈런이 끝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현수는 "끝내기 홈런은 처음이다. 선수들 모두 분위기가 좋다. 개인적인 기록에 욕심은 없다. 4번 자리에 대한 부담도 없다.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LG는 19일 KIA와 2연전을 마친 뒤 20일부터 21일까지 고척에서 키움을 마주한다. 과연 순위 싸움의 고비에서 LG가 화력을 어디까지 뿜어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끝내기 승리 후 기뻐하고 있는 LG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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