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쓴소리 "함덕주, 전혀 준비가 안 됐다"... 하루 만에 1군 말소 [★잠실]

잠실=심혜진 기자  |  2020.08.21 16:19
두산 함덕주.
두산 베어스 투수 함덕주(25)가 하루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함덕주에 대해 "어제(20일) 공을 던지는 것을 보니 아직 아니더라. 2군에서 만들어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함덕주는 전날 롯데전을 앞두고 팔꿈치 통증을 털고 1군에 복귀했다. 그리고 바로 마운드에 올랐다. 3-4으로 끌려가던 8회초에 등판한 함덕주는 마차도, 안치홍 두 타자를 상대하고 내려갔다. 마차도는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안치홍은 볼 4개를 연거푸 던지며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리고 바로 채지선으로 교체됐다.

김 감독은 "베스트 공을 던졌을 때의 모습이 거의 없었다. 준비가 전혀 안 돼 있는 것 같다. 젊은 투수들은 내용이 좋아야 하는데 (함)덕주는 기복이 심하다. 자신의 투구 내용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포수 정상호(38)와 장승현(26), 2루수 오재원(36)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상호과 장승현은 전날 롯데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정상호는 왼쪽 손목 타박상, 장승현은 왼쪽 발목 염좌다. 정상호는 병원에서 X-레이 검진을 받은 결과 큰 이상은 없었으나 일단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 오재원은 만성 허리 통증이다.

이들을 대신해 포수 장규빈(19)과 이승민(25), 내야수 서예일(27), 투수 이교훈(20)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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