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또 월요일 경기... 8연전 잠실→창원→대전→사직 강행군 [★잠실]

잠실=이원희 기자  |  2020.08.23 00:15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 /사진=OSEN
한화 이글스가 또 한 번 월요일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번 8연전은 원정 거리마저 만만치 않아 보인다.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LG의 경기가 많은 비로 우천 취소 됐다. 이번 경기는 오는 24일, 월요일 경기로 편성됐다. 이에 한화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8연속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일정은 이렇다. 한화는 23일과 24일 잠실에서 LG와 2연전을 치른 뒤 곧바로 창원으로 내려가 선두 NC 다이노스와 2연전을 벌인다. 27~28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대전 홈 2연전, 29일~30일에는 부산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경기를 가진다. 8연전을 하는 팀들이야 많겠지만, 원정 거리만 놓고 본다면 한화 일정이 가장 힘들어 보인다.

최원호(47) 한화 감독대행은 22일 잠실 LG전에 앞서 비가 오는 날씨에 대해 "앞으로 일정이 창원, 대전, 부산이다. 웬만하면 경기를 했으면 한다"며 "월요일(25일) 창원으로 이동하는 것은 똑같지만, 경기를 하고 이동하는 것과 푹 쉬는 날에 이동하는 것은 다르다"고 말했다.

최원호 감독의 바람대로 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 비가 내리다가 멈추면서 경기 시간이 30분 늦춰진 오후 6시 30분으로 연기됐다. 하지만 오후 6시가 넘어가자 다시 한 번 굵은 비가 쏟아졌고, 결국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경기가 열리지 않았지만 선수들은 온전히 쉰 것이 아니었다. 한화 선수들은 잠실구장으로 나와 오랫동안 몸을 풀었다. 하지만 우천 취소돼 다시 돌아가야 했다.

8연전을 마친 뒤 한화는 9월1일~2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2연전, 다시 대전으로 내려가 3~4일 키움 히어로즈, 5~6일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그 때서야 이동 없이 4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빠듯한 일정이 아닐 수 없다. 최원호 대행은 "확실히 2연전이 일정상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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