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CGV 미소지기 확진 등 코로나 여파..8월 주말 최저 관객수 기록

전형화 기자  |  2020.08.24 08:32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22일과 23일, 8월 주말 최저 관객수를 기록했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전산망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과 23일 19만 5216명, 17만 4327명이 찾았다. 금요일인 21일 10만 5612명이 찾은 것에 비해선 늘었지만 4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던 올 8월 주말 관객수에 비해선 크게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확산되면서 신작 개봉들이 연기되고, 극장으로 향하던 관객들의 발 길이 끊기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극장들은 변칙 개봉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22일과 23일 '테넷'을 유료시사회로 먼저 선보이면서 주말 흥행 희망의 실마리를 잡으려 했다.

예상대로 '테넷'은 정식 상영에 비해 적은 스크린과 상영횟차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8만 4601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테넷' 예매 행진이 이어졌던 용산CGV의 IMAX관 등이 용산CGV 미소지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22일 오후부터 영업을 임시 중단하는 등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CGV용산은 코로나19 사태로 이달만 세 번째 영업을 중단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두 차례, 아르바이트생인 미소지기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한 차례 휴업을 결정했다.

CGV는 방역을 마친 뒤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오는 26일부터 CGV용산 영업을 재개하려 하고 있다. '테넷' 개봉일이자 관객이 몰리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영업 재개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극장가가 '테넷' 개봉으로 생명줄을 이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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