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박서원 SNS 언팔로우+사진 삭제..무슨 일?

윤상근 기자  |  2020.08.27 00:01
/사진=조수애 인스타그램


박서원(41)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와 조수애(28) 전 JTBC 아나운서 부부가 인스타그램 '언팔로우'를 하고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드러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현재 박서원과 조수애의 인스타그램에는 그간 두 사람이 함께 찍었던 사진이 지워져 있다. 심지어 이들은 서로 인스타그램 팔로잉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서원, 조수애 커플은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현재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당시 결혼설이 불거진 시점에 조수애가 JTBC에서 퇴사하며 두산가(家) 입성을 놓고 관심을 이끌었다.

두 사람은 12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직접 결혼도, 출산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만으로 부부가 됐고 부모가 됐음을 간접적으로 알려왔다.

특히 조수애는 결혼식 이후 6개월 만에 아이를 낳으며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서원 측도 여러 내용에 대해 "사생활이라 답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말을 아꼈었다.

이후 조수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성 댓글에 대한 힘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조수애가 게재했던 사진에는 '애 딸린 이혼남 하고 돈 보고 결혼했으면서 대단해', '우리도 널 잊었다 아니 모른다', '이혼남과 결혼한거라 안부러움'이라는 내용의 악성 댓글이 담겼고 조수애는 "댓글 안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언팔로우 및 사진 삭제를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무성한 추측만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모두 이에 대한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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