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최고 리드오프' 아키야마, ML선 16타수 연속 무안타 극악 부진

박수진 기자  |  2020.08.29 14:45
아키야마. /AFPBBNews=뉴스1
일본 프로야구(NPB) 최고 선두타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키야마 쇼고(32·신시내티)가 미국에서는 쉽지 않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무려 16타수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아키야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95에서 0.183으로 떨어졌다.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점이 더 우려스럽다. 아키야마는 지난 24일 세인트루이스 원정 경기에서 때려낸 안타가 마지막이다. 무려 16타수 연속으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22일 밀워키 원정 경기서는 안타 없이 볼넷만 하나 얻어냈다.

아키야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3년간 2100만 달러(약 248억원)를 보장받는 조건으로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었지만 미국 야구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7경기서 홈런 없이 타율 0.183, OPS(출루율+장타율)는 0.495에 머무르고 있다.

아키야마는 일본 최고의 국가대표 리드오프다. 극심한 투고타저라고 평가받는 NPB에서 아키야마는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으로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01이었고 통산 출루율도 0.376에 달할 정도로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야심차게 미국 무대에 나섰지만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30일에는 다르빗슈 유(34)와 일본인 투타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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