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8치올'은 키움이었다! 손혁 "그래도 계속 버텨야 한다" [★고척]

고척=박수진 기자  |  2020.08.29 16:21
부산에서 2경기를 모두 잡고 올라온 손혁 감독(왼쪽).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8월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손혁 키움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더 잘 버텨내겠다고 다짐했다.

손혁 감독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전을 앞두고 "부산에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선수들이 집중을 잘해줬다. 벤치에서부터 소리도 많이 내주고 홈런이 많이 나와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해준 덕분이다. 변상권과 김웅빈이 공수에서 잘해줬다. 어제(28일) 선발 등판한 윤정현도 좋은 투구를 해줬다. 실점 여부를 떠나서 이닝을 길게 가줬다. 사실 불펜 소모를 많이 하고 부산에 가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29일 경기를 앞둔 현재 8월 승률 1위다. 8월 치른 24경기에서 16승 8패로 승률 0.667이다. '8월에 치고 올라간다'는 롯데가 승률 0.600로 3위고 LG가 0.652로 2위에 올라있다.

더구나 이정후와 박병호 등 주축 타자와 최원태와 이승호, 요키시 등 선발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키움은 부산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고 고척으로 복귀했다. 어느새 1위 NC와는 0.5경기 차이로 다시 따라붙었다.

손혁 감독은 "아직 8월이 모두 끝나지 않았다. 어쨌든 이번 주말 삼성 경기까지 잘 마무리해야 한다. 10경기 정도만 잘 버티면 부상 선수들이 차근차근 돌아온다. 이기는 경기를 이기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지만 계속 위를 보고 가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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