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젤로는 3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올레와 인터뷰에서 "메시가 맨체스터로 가는 것은 바람직한 결정이 아니다"고 말했다.
디안젤로는 지난 2011년 입단 테스트를 받기 위해 맨시티로 간 적이 있다. 그 때 약 한 달간 맨체스터를 경험했던 그는 자신의 경험담을 빌려 메시가 가지 말길 바랐다.
그는 "맨시티에서 한 달간 있었다. 잊지 못할 추억이고, 멋지고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고 운을 뗀 뒤 "그런데 거의 매일 같이 비가 오고 추웠다. 집들은 거의 다 똑같았다. 살기에는 매우 힘들었다. 바르셀로나와도 완전히 다르다. 내가 본 것과 다른 세상이었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메시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디안젤로는 "아마 그는 지금 바르셀로나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가길 원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영국을 가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날씨만큼은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추천하지 않는다. 네이마르도 있으니 파리에서 좀 더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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