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차도, 올스타 3차 집계서도 최다득표 선두 질주

심혜진 기자  |  2020.08.31 10:16
롯데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28)가 3주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 선두를 질주했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가 30일 오후 5시 기준 3차 중간집계 결과 유효 투표수 1,153,147표를 기록했다. 지난해 3차 중간집계(1,038,019표) 대비 약 11% 이상 증가한 수치로, 야구장에 가지 못하는 팬들의 응원이 득표로 이어지고 있다.

8월 10일부터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그리고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팬 투표 수를 합산한 결과, 드림 올스타 유격수 후보인 롯데 마차도가 총 713,316표를 받으며 3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를 지켰다.

최다 득표 2위는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키움 이정후(693,551표)로, 1위 마차도와 19,765표차를 나타내고 있다. 이정후는 2차 중간집계에서 2만 3천여표 이상이었던 표차를 1만 9천여표차로 좁혀, 남은 투표 기간 역전이 가능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최고의 격전지는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이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은 3위 삼성 구자욱이 371,367표로 4위 김재환(370,176표)에 불과 1,191표차로 앞서 있는데, 전 부문을 통틀어 가장 적은 표차다. 특히 2차 중간집계 당시 4만여표 이상이었던 표차가 일주일 사이 급격히 좁혀져 3위까지 뽑히는 외야수 부문에서 구자욱은 베스트 선정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3루수 부문 LG 김민성과 NC 박석민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이번 3차 중간집계에서 LG 김민성은 415,346표로 1위를 지켰고, 2위 박석민은 383,577표를 얻었다. 김민성은 지난 2차 집계 당시 2위 NC 박석민과 29,066표 차이를 31,769표로 차이로 간격을 벌리며 선두 수성에 도전한다.

구단 별로도 지난 2차 집계와 동일하다. 드림 올스타에 속한 롯데의 스트레일리(선발투수), 구승민(중간투수), 김원중(마무리투수), 마차도(유격수), 손아섭(외야수) 등 5명이 1위에 올랐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NC가 구창모(선발투수), 양의지(포수), 강진성(1루수), 나성범(지명타자) 등 4명으로 각각 최다 베스트12 배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키움, KIA, 삼성은 각각 3명, LG, KT가 2명, 두산, SK가 각 1명 순으로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는 9월 4일(금) 오후 6시에 마감되며,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 앱을 통해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종료 후에는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KBO와 KBO 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투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신한SOL앱에서는 특정 기간 동안 ‘베스트 12’에 선정된 선수들의 경기 기록으로 승부를 가르는 ‘언택트 드림 VS 나눔 올스타 레이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 12’ 최종 명단은 9월 7일 공개 되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올스타 특별 패치가 수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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