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신정락과 접촉자 1군에 2명 확인, 검사결과 따라 중단 여부 결정"

김우종 기자  |  2020.08.31 23:02
한화 신정락. /사진=뉴스1
한화 투수 신정락(33)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단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신정락과 접촉한 선수 2명이 1군으로 최근 콜업됐다면서, 이 두 명의 검사 결과에 따라 내달 1일 잠실 한화-두산전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31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신정락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신정락이 머물렀던 서산(한화 2군)에서 최근 1군으로 콜업된 한화 선수가 2명이 있다. 일단 이들에 대해서는 격리를 시켜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KBO 리그는 물론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신정락이 처음이다.

신정락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 6월 27일 KT전을 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줄곧 2군에 머물렀다.

2군서는 총 8경기에 출장했다. 7월 22일 고양전(1이닝) 이후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않은 채 육성군에 있었다. 퓨처스리그 경기 일정이 축소된 가운데, 한화는 일단 8월 28일 고양과 퓨처스리그 경기를 마지막으로 치른 상황.

KBO 관계자는 "한화 2군에서 최근 1군으로 콜업된 선수 2명이 신정락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장 한화는 내일(9월 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일단 이 둘이 최대한 빨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아침이라도 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 내용에 따라 1군 경기 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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