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전국 강타... 2일 KBO리그 '고척돔' 빼고 전부 취소 (종합)

수원=한동훈 기자  |  2020.09.02 17:29
2일 오후 비가 쏟아지는 수원 KT위즈파크. /사진=한동훈 기자
2일 KBO리그 4경기가 취소됐다. 고척돔에서 열리는 NC와 키움전 빼고 전부 뒤로 밀렸다.

KBO는 2일 오후 5시 24분 부로 수원 롯데-KT전과 인천 LG-SK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4시 34분에는 잠실 한화-두산전, 광주 삼성-KIA전이 우천 순연됐다.

결국 돔구장에서 열리는 1, 2위 맞대결 NC와 키움 경기만 정상 진행된다. 이날 취소된 4경기는 모두 '추후 편성'된다.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면서 한반도 전역이 아침부터 비에 젖었다. 낮 한때 중부지방에는 빗줄기가 잦아드는 모습도 보였지만 완전히 그치지는 않았다. 게다가 기상청은 오후 8시 이후 폭우를 예보, 경기 강행은 어려웠다.

제 9호 태풍 마이삭은 오후 5시 현재 서귀포 남남동쪽 약 190km 해상에서 북북동진 중이다. 제주와 전라도, 경남 및 충청도와 경북 일부에 태풍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의 예상 경로는 3일 새벽 부산을 통과해 아침 강릉을 지나쳐 북쪽으로 올라간다.

기상청은 "3일까지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바람"이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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