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메시 잔류 트윗 올리자... "바르사 회장의 하수인" 팬들 맹비난

심혜진 기자  |  2020.09.06 11:01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3)의 바르셀로나 잔류가 결정되자 팬들은 라리가 트위터에 몰려 들어 맹비난했다.

메시는 지난 4일(한국시간) 축구 매체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서 2020~21시즌을 치르기로 결심했다"며 "내가 사랑하는 바르셀로나와 법적 다툼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후 라리가도 공식 트위터에 메시의 사진과 그의 인터뷰를 전하며 잔류를 공식화했다. 그러자 팬들은 라리가 트위터에 댓글로 몰려 들었다.

한 팬이 "마치 메시가 잔류를 강요당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지 마라"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그러자 다른 팬들은 '좋아요'를 누르면서 공감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바르셀로나 회장) 하수인", "이런 트윗을 올리는 대담함에 기가 막힌다", "망신인줄 알아라", "그는 분명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는데, 당신은 기분이 좋아 보인다" 등의 댓글로 맹비난하고 있다.

메시의 이적설이 불거진 뒤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바이아웃 조항의 유무를 두고 입장 차가 있었다. 메시 측은 2019-20시즌이 끝난 후 선수가 요청만 하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조항 발표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요청을 거절한 뒤 바이아웃이 아니면 팀을 떠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자 라리가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7억 유로(약 9904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유효하며,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이적을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바르셀로나의 손을 들어준 바 있었다.

그 이후 메시가 결국 잔류를 택하자 팬들은 라리가 트위터에 일침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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