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 평가전서 1-2로 졌다. 손흥민이 유일한 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장했다. 해리 케인, 휴고 요리스 등 주요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손흥민이 임시 주장 역할을 부여받았다.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자리를 비우면서 대표팀에 가지 않은 손흥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 등 1.5군 선수들이 경기에 나섰다.
후반에도 손흥민은 계속해서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고 후반 34분 라멜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처리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쉽게 추가 골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이날 손흥민의 골로 4차례의 평가전서 4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프리시즌을 마쳤다. 오는 14일 에버튼과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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