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주장' 손흥민, 마지막 평가전서 골... 개막 준비 끝

박수진 기자  |  2020.09.06 01:27
손흥민. /사진=토트넘 핫스퍼 SNS
손흥민(28)이 토트넘 프리시즌 마지막 평가전에 '임시 주장'으로 나서 기분 좋은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 평가전서 1-2로 졌다. 손흥민이 유일한 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장했다. 해리 케인, 휴고 요리스 등 주요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손흥민이 임시 주장 역할을 부여받았다.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자리를 비우면서 대표팀에 가지 않은 손흥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 등 1.5군 선수들이 경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20분 선제 실점했다. 왓포드 도밍고스 퀴나에게 역습 과정에서 중거리 슈팅을 헌납하고 말았다. 전반 39분엔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후반에도 손흥민은 계속해서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고 후반 34분 라멜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처리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쉽게 추가 골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이날 손흥민의 골로 4차례의 평가전서 4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프리시즌을 마쳤다. 오는 14일 에버튼과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4. 4"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5. 5'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6. 6'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7. 7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8. 8'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9. 9'도하 참사→A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 "뒤에서 작업 안 해, 나는 비겁한 사람 아니다" 부임설 전면 반박 [인천 현장]
  10. 10'미쳤다' LG 천재 타자 김범석, KIA전 역전 투런포 폭발! 시즌 2호 아치 [잠실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