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전 직후 떠난 브루노, 아들 탄생 지켜봤다

심혜진 기자  |  2020.09.06 20:33
/사진=브루노 페르난데스 인스타그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이번에는 아들이다.

브루노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직후 누워있는 아내 안나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브루노는 아내 옆을 지키고 있다.

안나와의 사이에서 첫째 아이 딸 마틸다를 낳은 브루노는 지난 3월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했었다. 그리고 이날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둘째는 아들이다. 이로써 브루노는 딸, 아들의 부모가 됐다.

특히 브루노는 이날 출산 몇 시간을 앞두고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고 있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 차출됐기 때문이다. 90분을 소화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고 곧장 포르투갈로 날아갔다. 분만 중인 아내의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브루노는 "사람들은 내가 골을 넣지 못했다고 실망했을 수 있지만 나는 인생에서 하나의 골을 넣었다"고 아들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브루노의 아들은 크로아티아전이 끝난 지 약 4시간 후에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하마터면 아들의 출산을 보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브루노가 도핑테스트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출발 시간이 지연되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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