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코로나19 확진, 기사로 인지... 존중 없나!" PSG 분노

박수진 기자  |  2020.09.08 13:53
음바페.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22)이 프랑스 국가대표 소집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가운데 소속팀 파리생제르망이 분노했다. 기사를 통해 확진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다.

레오나르두 PSG 단장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RMC와 인터뷰에서 "우리 팀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기사로 알았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프랑스축구연맹(FFF)은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이것은 존중 부족"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구단은 뒤늦게 음바페에게 연락했고 집에 있는 것을 알았다. 대체 무슨 상황인가. 국가대표팀에 있었지만 음바페에 대한 급여는 우리가 주고 있다.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라고 반문했다.

음바페는 지난 6일 열린 스웨덴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스웨덴전에 나섰지만 오는 9일 크로아티아전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더구나 PSG는 오는 11일 랑스와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첫 경기를 치른다. 음바페를 비롯해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마르퀴뇨스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코로나19로 결장할 전망이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양성 반응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선수들은 휴가를 보낼 권리가 있다. 이비자에 갔던 것은 상관 없다. 어떤 누구도 구단의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해 고의로 감염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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