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0억 줬는데 또...' 바르사, 쿠티뉴 15G 더 뛰면 리버풀에 70억 추가 지불

이원희 기자  |  2020.09.10 19:54
필리페 쿠티뉴. /사진=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스페인)가 필리페 쿠티뉴(28·바르셀로나)와 관련해 리버풀(잉글랜드)에 추가로 돈을 지불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새 시즌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계약 옵션에 따라 쿠티뉴가 15경기를 더 출전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 500만 유로(약 70억 원)를 내야 한다"고 전했다.

쿠티뉴는 2018년 이적료 1억 4200만 파운드(약 2190억 원)에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다. 미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쿠티뉴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90경기를 뛰면 추가 이적료가 발생한다는 옵션이 포함됐고, 현재 76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쿠티뉴는 좀처럼 돈값을 해내지는 못했다. 팀에 적응하지 못해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바르셀로나 홈 팬들에게 거센 야유를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 쿠티뉴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리그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일조했으나 뮌헨은 쿠티뉴를 완전 영입하지 않았다. 결국 쿠티뉴는 1시즌 만에 바르셀로나에 복귀하게 됐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쿠티뉴에게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날드 쿠만(57) 신임 바르셀로나 감독이 쿠티뉴를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쿠티뉴의 에이전트는 영국의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뛴다"고 밝혔다. 다만 쿠티뉴가 15경기 이상을 소화한다면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 또 한 번 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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