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한국방송대상 가수상 수상 "3년 연속..아미 고마워"

장은송 기자  |  2020.09.10 16:37
/사진=MBC '한국방송대상' 방송화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방송대상에서 가수상을 수상했다.

10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 제 47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이 가수상을 수상했다.

RM은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한국방송대상에서 상을 받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한국방송대상은 방송 3사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지상파 방송사들이 모두 참여해주시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알고 있는데 귀한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슈가는 "아쉽게도 저희가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대신하게 됐다. 올해 저희가 말배한 앨범이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제이홉은 "최고의 콘텐츠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방시혁 PD님을 비롯해 빅히트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곁에 있는 우리 멤버들의 가족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정국은 "그 누구보다 항상 저희와 함께해 주시는 우리 아미 여러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아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저희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받는 거 같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 오래오래 여러분과 함께 이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뷔는 "여러분께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음악과 멋진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저희 방탄소년단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더했다.

또한 지민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저희도 여러분들을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날이 얼른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진은 "뜻깊은 상 주신 한국방송협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올해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 이 영광을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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