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효과?' 지단, 라리가에서 가장 섹시한 감독 1위

심혜진 기자  |  2020.09.10 19:35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AFPBBNews=뉴스1
지네딘 지단(48)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장 섹시한 감독으로 뽑혔다.

스페인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라리가에서 가장 섹시한 감독을 뽑는 JOYCLUB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발표했는데, 지단 감독이 1위로 선정됐다.

2018년 5월 스스로 물러났던 지단 감독은 팀이 위기를 맞자 2019년 3월 다시 복귀해 빠르게 팀을 재정비해나갔다. 그리고 2019~2020시즌 프라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2016~17시즌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없이 이룬 우승이라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지단 감독은 34%의 득표율을 받아 당당히 1위에 선정됐다. 아틀레티코 감독인 디에고 시메오네(50)가 24%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셀타 비고의 오스카 가르시아(47) 감독이 6%의 지지율을 받았다.

하비 가르시아(50) 발렌시아 감독이 5.8%, 우나이 에메리(49) 비야레알 감독이 4.5%, 가이즈카 가리타노(45) 아틀레틱 빌바오 감독이 3.9%, 마누엘 페예그리니(67) 레알 베티스 감독 3.2%, 훌렌 로페테기(54) 세비야 감독이 2.6%로 그 뒤를 이었다.

지단 감독이 라리가에서 가장 섹시한 감독으로 선정됐다./사진=스페인 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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