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톱4 진입 위해 고군분투할 것" BBC 예측, 1위는?

심혜진 기자  |  2020.09.10 21:09
루카스 모우라-손흥민-해리 케인(왼쪽부터)./AFPBBNews=뉴스1
손흥민(28)의 토트넘은 이번 주말 개막하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몇 위를 할까. 영국 BBC가 예상 순위를 짚었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예측할 때다. 30년 만에 우승한 리버풀이 그 위업을 또 이룰 수 있을까?"라며 1위부터 20위까지의 순위를 예상했다.

손흥민 토트넘은 지난 시즌 6위에서 한 단계 오른 5위로 마칠 것으로 봤다. BBC는 "조제 무리뉴는 성공한 선수가 아닌 견고한 자원인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5)와 라이트백 맷 도허티(28)를 영입했다. 해리 케인(27과 손흥민 등 공격 자원들의 뒤를 받치기 위함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4위에 들려고 고군분투할 것이다. 난 토트넘 우승에 걸진 않을 것이다"고 5위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1위는 지난 시즌 우승팀 리버풀이었다. 또 한 번 우승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2위 역시 맨체스터 시티로 같았다. 하지만 3위부터 5위까지는 변화가 있었다. 지난 시즌 4위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4위 첼시가 순위를 맞바꿨다. 아스널은 8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7위 에버튼, 8위 울버햄튼, 9위 레스터 시티, 10위 사우스햄튼 등의 순위로 예측했다.

17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리즈 유나이티드는 11위로 마칠 것으로 봤다. 12위 뉴캐슬, 13위 웨스트햄, 14위 셰필드, 15위 아스톤 빌라, 16위 번리, 17위 브라이튼, 18위 크리스탈 팰리스, 19위 웨스트브롬, 20위 풀럼 순이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4일 에버턴과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새 시즌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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