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2세 고백' 성준, 12일(오늘) 비공개 결혼식

윤성열 기자  |  2020.09.12 06:30
성준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성준(30·방성준)이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준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아내와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결혼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결혼식엔 가족, 친지들만 부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성준은 지난 7월 2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지난 2018년 12월 18일 강원도 2사단 노도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그는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한 아내와 아이가 있다며 복무 전환을 신청했다. 이후 상근예비역으로 남은 군 복무를 소화했다.

성준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자필 편지를 통해 "입대 즈음, 인생의 큰 변화와 함께 기쁜 일들이 있었다. 나에게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것"이라며 "이에 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의 소식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성준은 "너무나 큰 기쁨이었고 기적이자 축복이었다"며 "그러나 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되면서 제 인생에 찾아온 소중한 두 사람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을 하지 못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던 저로서는 최선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준은 제대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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