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주원, 시간여행→예언서 존재 알았다..최고 9.4%[종합]

윤성열 기자  |  2020.09.12 08:21
/사진='앨리스' 방송 화면


'앨리스'에서 주원이 시간여행을 한 뒤 휘몰아치는 전개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강철규·김가영, 연출 백수찬) 5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7.4%, 8.5%를 기록하며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4%까지 치솟았으며, 2049 시청률도 3.9%(2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5회에서는 박진겸(주원 분)과 윤태이(김희선 분)가 각각의 방식으로 따로 또 같이, 시간여행의 비밀에 접근해갔다. 박진겸은 엄마가 죽었던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다녀왔고, 윤태이는 박진겸의 타임카드를 본격적으로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간 박진겸이 눈을 뜨면서 시작됐다. 아직 2010년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박진겸은 윤태이를 구하기 위해 서둘러 강의실로 달려갔다. 그러나 그곳에는 대학교수 윤태이는 없었다. 22세 대학원생 윤태이가 있었다. 2010년의 22세 윤태이는 자신에게 32세가 아니냐고 묻는 박진겸을 보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이 2010년으로, 그것도 엄마 박선영(김희선 분)이 죽은 붉은 달이 떴던 날로 왔음을 깨달은 박진겸은 박선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와 통화를 한 박진겸은 곧바로 집으로 달려갔다. 집 안에서 박선영은 고등학생 박진겸과 함께였다. 그 순간 박진겸은 알 수 없는 고통을 느끼며 주저앉았다. 그때 대문 앞에 석오원(최원영 분)이 나타났고, 박진겸은 그를 쫓았다. "엄마가 위험해"라는 석오원의 말을 들은 박진겸은 서둘러 집으로 왔지만, 박선영은 이미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시간여행자 박선영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 박진겸을 보며 "우리 아들 멋있어졌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타임카드를 작동시켰고, 박진겸은 2020년으로 돌아왔다. 박진겸은 곧장 윤태이에게 달려갔고, 윤태이와 대화를 하던 중 코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윤태이와 병원으로 간 박진겸은 방사능수치가 매우 높다는 검사 결과를 들었다.

이어 윤태이는 박진겸에게 카드를 달라고, 분석해서 시간여행에 대한 비밀을 풀겠다고 설득했다. 이에 윤태이는 카드를 받기 위해 박진겸의 집으로 향했다. 한편 박진겸이 시간여행을 했음을 알아챈 '앨리스'는 그를 생포하기로 했다. 유민혁(곽시양 분)이 박진겸의 집을 향해 총을 겨눈 순간, 누군가 나타나 상황을 교란시켰다. 박진겸을 보호하려는 존재가 있음이 암시된 것.

이후 박진겸은 자신의 아버지일지도 모르는 사람을 찾아 교도소로 향했다. 그러나 그는 박진겸의 아버지가 아니었다. 1회에서 예언서를 가져가려다 유민혁에게 발목이 잘린 이세훈(박인수 분)이었다. 박선영의 사진을 보여주는 박진겸에게 이세훈은 예언서의 존재를, 예언서 안에 시간여행의 종말이 적혀 있음을 밝혔다. 같은 시각 한창 타임카드를 분석하던 윤태이는 무언가 큰 발견을 한 듯 놀랐다. 놀란 두 사람의 얼굴이 교차되며 '앨리스' 5회는 마무리됐다.

'앨리스' 6회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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