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전 승자는 라치오? 中 매체 "막판 조율만 남았다"

박수진 기자  |  2020.09.13 05:49
김민재. /사진=베이징 궈안 공식 웨이보
유럽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김민재(24·베이징 궈안)의 협상에 큰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다.

중국 타이탄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라치오가 김민재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다. 라치오의 제안이 베이징이 원하는 액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막판 세부 사항만 조율하면 거래는 성사될 것"이라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김민재의 유럽 무대 도전 의지는 이미 널리 알려졌다. 꽤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였지만 라치오와 토트넘 정도가 김민재에 대한 구체적인 오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이 잠잠한 사이 라치오는 꾸준하게 김민재 측과 이야기를 나눴다. 보도에 따르면 라치오와 베이징, 김민재 에이전트 측은 이미 큰 틀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타이탄스포츠는 라치오가 베이징이 원하는 이적료인 1500만 유로(약 211억원)에 근접하는 금액을 제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 시장은 오는 10월 5일에 닫힌다. 1달이 조금 남지 않은 시간이다. 현재 김민재는 중국 쑤저우에서 슈퍼리그 B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종 14라운드는 9월 28일에 종료되는데 이후엔 토너먼트 방식의 플레이오프가 기다리고 있다.

만약 김민재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일단 최종 라운드가 끝난 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이징은 6승 3무 1패(승점 21점)로 B조 2위에 올라있어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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