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포그바, '댑 세리머니' 상표 등록... 보석·시계 등 출시

김동영 기자  |  2020.09.13 19:31
제시 린가드(오른쪽)와 '댑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폴 포그바.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7)가 자신의 골 세리머니를 별도 브랜드로 등록한다. 축구 외적인 사업수완을 발휘하는 모양새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맨유의 스타 포그바가 자신을 상징하는 '댑 세리머니'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출시한다. 보석, 시계, 지갑, 향수 등 8개의 카테고리가 나눠 자신의 이름과 기념품을 만든다. '포그바 댑(Pogba dab)'으로 명명해 특허청에 서류를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댑 세리머니는 포그바 특유의 세리머니다. 한쪽 팔을 얼굴 쪽으로 감으면서 반대편 팔을 밖으로 쭉 뻗는 방식이다. 물론 포그바만 하는 것은 아니다. 손흥민도 득점 후 댑 세리머니를 한 바 있다. 그래도 포그바의 것이 대표적이다. 아예 이를 활용해 상품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여러 종류를 망라한다.

더 선은 "포그바의 댑은 이미 유명하다. 프랑스의 학교에서 문제로 활용되기도 했다. 팀 동료인 마커스 래쉬포드, 제시 린가드 역시 자신의 이름을 상표로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래쉬포드의 경우 자신의 이름을 엄격히 보호하고 있으며, 옷이나 게임, 책, 디지털 미디어 등에서 래쉬포드의 이름을 함부로 쓸 수 없다. 린가드 역시 의류회사와 협업을 통해 자신의 상품을 내고 있다.

포그바는 수많은 이적설이 돌았지만, 계속 맨유의 선수로 남아있다.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이며 팀 최고를 다투는 스타이기도 하다. 이제 자신의 스타성을 살려 상품까지 낸다.

한편 포그바는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서 시즌 준비에 차질이 발생한 상태다. 그래도 이제 회복했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다만, 아직 시즌 첫 경기(20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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